광주소방서, '아이를 출산했어요' 신속출동해 소중한 새 생명 지켜
광주소방서, '아이를 출산했어요' 신속출동해 소중한 새 생명 지켜
  • 정영석 기자 aysjung7@kmaeil.com
  • 승인 2023.03.0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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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서가 구급대원들의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새 생명을 지켰다.(사진=광주소방서)
광주소방서가 구급대원들의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새 생명을 지켰다.(사진=광주소방서)

[광주=정영석기자] 광주소방서가 구급대원들의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새 생명을 지켰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월 13일 13시 40분경 ‘아이를 출산했어요’ 라는 다급한 신고가 접수되었고, 광주소방서 구급대원 소방교 인병철, 소방사 황태수, 소방사 김연지 대원이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산모가 신생아를 안고 있고, 태반이 나오지 않은 것을 확인한 후 침착하게 의료지도를 요청했다.

의료지도하에 구급대원들은 신생아 흡인과 제대 결찰 및 보온을 시행하며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며, 산모와 신생아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3월 1일 산모 A씨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에 안전하게 출산을 도와준 광주소방서 119구급대원들에게 감사의 글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현장출동한 인병철 소방교는 “소중한 생명이 나올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구급대원으로서 무척 기쁘고 보람된다” 며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병주 광주소방서장은 “응급상황에서 적절한 처지로 소중한 새 생명을 지켰낸 구급대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광주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응급의료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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