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김학철기자]인천 옹진군의회 김규성 의원이 발의한 “서해5도 항로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반대 및 여객선 항로 안전권 보장 결의”가 지난 15일 열린 옹진군의회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해당 결의안은 ▲ 백령~인천 여객선 항로 인근에 서해5도 주민들의 동의없이 진행한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인·허가를 즉각 중단할 것과 ▲ 백령~인천 여객선 항로에 안전권을 확보하여 서해5도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할 것, ▲ 인천시와 인천해양수산청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입지를 선정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옹진군의회 의원 일동은 결의안을 채택하며 “앞으로도 관심의 눈길을 거두지 않고, 주민 여러분의 이동권 보장 및 편의를 위해 정진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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