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수의원, 청라-강서 BRT 입석 현장 민심 청취 나서
유동수의원, 청라-강서 BRT 입석 현장 민심 청취 나서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3.03.2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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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강서 BRT 좌석제 도입 첫날, 입석제한으로 출근길 시민들 발동동
유동수 “ 실효성 있는 입석 인원 추가 증원 · 운행버스 증차 등 대책 마련 필요 ”
사진제공=유동수 국회의원실

[인천=김정호기자]유동수 의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인천계양갑) 이 청라-강서 BRT(7700 번 ) 좌석제 도입 첫날 출근시간대 민심 청취에 나섰다.

인천교통공사는 20 일부터 청라 ~ 강서 BRT(7700 번 ) 모든 구간에 입석제를 폐지하고 좌석제 도입을 전격 시행했다 .

유동수 의원은 “입석제 폐지는 안전을 위함은 맞지만 출퇴근시간 대안 없이는 탁상행정에 불과하다” 며“출퇴근시간 유연좌석제.운행버스 확대 등 계획과 시행이 우선돼야한다” 고 꼬집었다.

실제 유의원은 좌석제 전면 도입 부작용을 최소화하기위해 인천교통공사 ,인천시와 두 차례의 간담회를 진행하며 대책을 논의했다 .

간담회에서 인천교통공사는 유 의원의 지적에 따라 출근시간대에 일부 인원의 입석을 허용하는 유연한 좌석제를 시행과 향후 24 년도 본예산 반영을 통해 운행버스 2 대 증차 추진을 약속했다.

유 의원이 오늘 계양 도두리마을 정류소를 찾은 것은 청라-강서 BRT(7700 번 ) 좌석제 전면 도입 첫날 승차 상황 파악과 함께 현장 민심 청취를 통해 개선책을 찾기 위함으로 보인다 .

실제 입석제 도입 후 입석 승객이 대부분인 도두리마을 정류소에서는 청라-강서 BRT(7700 번 ) 을 타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승객들이 대다수 였다 .

이에 유동수 의원은 “아침 7시부터 정류장에 나온 구민들은 청라-강서 BRT(7700 번 ) 3 대가 지나가도 승차가 불가능했다”며 “인천교통공사와 인천시는 3~4 명만 입석을 허용하는 것을 두고 유연좌석제라고 홍보하는 등 50~60 명이 넘는 계양구 입석 승객 수요를 전혀 흡수하지는 실효성 없는 대책을 내놨다”고 꼬집었다 .

유 의원은 “청라-강서 BRT(7700 번 ) 좌석제 도입 첫날 인천도시공사의 약속을 확인하기위해 현장에 나섰지만 상황이 나아지기는커녕 생각보다 심각해 허탈했다” 며 “인천교통공사는 출근길 청라-강서 BRT(7700 번 ) 승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즉각 실효성 있는 입석 인원 추가 증원이나 나아가 운행버스 증차에 앞서 한시적으로 입석제 부활까지도 고려해야한다” 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현장 방문은 인천시의회 김종득 · 조성환의원과 계양구의회 신정숙의원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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