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수본부장에 우종수 경기남부청장 임명
尹대통령, 국수본부장에 우종수 경기남부청장 임명
  • 윤성민 기자 yyssm@naver.com
  • 승인 2023.03.2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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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매일=윤성민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제2대 국가수사본부장에 우종수 경기남부청장을 임명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27일 "정부는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우종수 현 경기남부청을 임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수본부장 공석 위기는 앞선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 학폭 논란으로 공백이 된 지 한달만에 일단락됐다.

윤희근 경찰청장의 추천으로 임명된 우 본부장은 행정고시(38회) 특채로 1999년 경찰에 입직해 서울 용산경찰서장, 경찰청 인사담당관, 행정안전부 치안정책관,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 경기북부경찰청장, 경찰청 형사국장 등을 지냈다.

윤 청장은 우 본부장에 대해 "경찰청 차장과 시·도 경찰청장을 역임해 치안행정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고 투철한 공직관과 합리적인 업무 스타일로 조직 내에서 신망이 높은 분"이라며 "균형 잡힌 시각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경찰 수사조직을 미래지향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신임 우 청장은 신임 국수본부장으로 임명된 후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찰 수사에 대한 국민의 높아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3만5천여 명의 수사 경찰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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