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립합창단, 제71회 정기연주회 '카르미나 부라나' 13일 개최
안산시립합창단, 제71회 정기연주회 '카르미나 부라나' 13일 개최
  • 권영창 기자 k-economy@naver.com
  • 승인 2023.04.0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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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3일(목)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오후 7시 30분 개최
극장에서 안산시립합창단 제71회 정기연주회‘카르미나 부라나’를 개최한다.(사진=안산시)
극장에서 안산시립합창단 제71회 정기연주회‘카르미나 부라나’를 개최한다.(사진=안산시)

[안산=권영창기자] 극장에서 안산시립합창단 제71회 정기연주회‘카르미나 부라나’를 개최한다.

독일 작곡가 칼 오르프의 대작으로 불리는‘카르미나 부라나’는 라틴어로‘보이에른의 시가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운명이라는 수레바퀴 안에서 우리 삶에 끊임없이 반복되는 기쁨과 절망, 희망과 슬픔을 노래하는 작품이다.

운명의 수레바퀴와 같은 인간의 삶을 음악적 구조로 표현한 이번 작품은 총 3부작, 25개의 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안산시립합창단의 목소리에 원주시립합창단, 서산시립합창단,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다양한 편성의 오케스트라 협연으로관객들에게 장엄하고 강렬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의 시작과 끝은 드라마와 영화 삽입곡으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O! Fortuna!(오! 운명의 여신이여!)’로 장식하며, 제1부‘새봄’, 제2부 ‘선술집에서’, 제3부‘사랑의 정원’이 차례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4개의 합창단이 만들어 내는 대합창과 소합창, 어린이 합창을 중심으로 한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독주자들의 현란한 기교가 관객들에게 대작의 짜릿한 전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R석 1만2천원, S석 8천원이며 티켓 예매 및 공연 안내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및 안산시립합창단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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