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농업경쟁력 강화 사업 추진 박차
평택시는 농·특산물 통합 브랜드인 '슈퍼오닝' 육성사업에 올해 34억원을 투입하는 등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비 가운데 11억원은 슈퍼오닝 쌀 생산에 따른 장려금 명목으로 농가 2천800곳에 지원하고, 대중매체 활용 홍보에 16억원을 쓰게 된다.
또 1억4천만원을 들여 전국 대형 전시장에서 박람회를 3회 이상 개최하고, 대도시 백화점 등에 홍보용 쌀 배부 및 시식회를 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슈퍼오닝 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사용인증 업체에 농산물 포장비로 1억5천만원, 미곡처리장 GAP(우수농산물생산) 시설보완에 3억2천만원을 각각 지원하고, 평택시청 광장 등에 월 2회 상설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슈퍼오닝 농산물 판로확보를 위해 관내 21곳의 대형유통점에 판매코너를 개설하는 등 슈퍼오닝 브랜드를 소비자의 눈 높이에 맞춘 프리미엄급으로 육성할 방침”이라며 “소비자의 신뢰 확보 및 고품격 농?특산물로 가격 차별화를 통해 농업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의 농·특산물 브랜드인 슈퍼오닝은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 및 한국소비자 단체연합회 주관평가에서 전국우수브랜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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