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권태경기자] 의정부시가 지난 25일 청년센터 청년공감터에서 청년이 스스로 정책을 제안하는 ‘2023년 청년정책 학교’를 시작했다.
4월 25일부터 5월 16일까지 총 4주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청년정책 학교는 의정부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 14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입법 전문 강사로부터 정책 제안의 이해, 조례 제정 사례 특강 등 역량 강화 교육을 받는다. 또 우리 동네 관심 주제에 대해 청년 활동가로 구성된 퍼실리테이터(학습 촉진자)와 함께 토론 및 아이디어 공유를 통한 정책을 발굴·제안한다.
교육 일정을 마무리하는 5월 16일에는 청년이 직접 제안한 정책에 대한 발표와 함께 수료증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남봉준 시 청년정책과장은“정책의 수요자인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청년정책 학교를 추진하게됐다”며, “청년들이 공감하는 정책을 만들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의정부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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