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의 N잡러칼럼] 경기침체 단계, 경기빙하기 프로세스를 제대로 알고 대비하자
[이준호의 N잡러칼럼] 경기침체 단계, 경기빙하기 프로세스를 제대로 알고 대비하자
  • 이시은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3.05.15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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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잡러컨설케이터 이준호소장
N잡러컨설케이터 이준호소장

글로벌경기 침체의 시그널은 세계 여러나라에서 진행되고 있고 2009년 미국발 금융위기 사태의 경험은 많은 사람들에게 금융, 경제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온 것이 사실이다.

현시점에서 반면교사 삼는 유형은 두부류다. 한부류는 언론이나 유튜브 전문가들의 그때 그때의 시점의 현상에 따라간 사람이고 한 부류는 경제사이클의 오일쇼크, IMF, 금융위기를 격으면서 자기만의 가치지관과 경제, 경영, 마케팅 지식을 기반으로 투기, 투자에 무관심하게 자기페이스를 지켜오는 부류였다. 

규모의 경제로 합리화시켜 2009년 스타트업을 키워가던 비지니스 생태계의 역습
손정의도 손절한 쿠팡의 투자, 카테고리별 1등은 하지만 적자의 심각성이 문제인 마켓컬리, 위워크, 페스트파이브 등의 기업들은 투자유치를 통해 상장을 해보겠다는 비전제시로 신종카테고리들을 견인해가고 있지만 쉽지 않는 상황들이다.

시설투자, 인태리어, 냉장차량 투자, 물류창고 투자 등의 감가상각의 기준점이나 수익구저 설계를 잘못한 부분으로 인해 앞으로 할인하고 뒤로 원가 상승하며, 감가상각은 되지도 않고 입점사들 결제일의 기간은 60일 결제까지 미뤄지는 현상들을 우리는 경험하고 있다.

고객들을 위한 것도 파트너사를 위한 것도 입점사를 위한 것도 입점된 고객사를 위한 것도 아닌 격이 되고 있다.
1등을 하고 난 뒤에 수익모델을 창출해도 된다는 스타트업들은 코로나 이전에 엑시트를 해서 재미를 보았고 코로나 이후에 엑시트를 하려는 카테고리 1등 기업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들이 처해 있는 상황이 최악이라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공유오피스는 상위 1~3위 기업 모두가 만성 적자다. 전문 플랫폼 기업들 특히 광고수익 중심의 기업들은 회원이 적게는 100만에서 많게는 600만이 있어도 광고매출로 20억을 넘기는 기업은 손에 꼽는다.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들의 특징은 속으로는 적자인데 직영점 갯수, 매출추이 만 언론에 공개하지 적자에 대한 이야기는 철저하게 막아가고 있다.  

고객사, 고객, 투자사들을 위해 장미빛 정보만 제공하는 언론도 문제가 있다. 재무구조를 파악하면 그 만성적자 폭이 큰 기업들은 금방 알 수 있는 현실이다. 

고객들도 제대로 기업을 분석하고 알고 거래를 할때 경기침체, 경기빙하기에 언제 카테고리 1등 기업들이 부도날지 모를일이다. 

자격증 교육 기업 1위하는 에듀윌도 자본잠식으로 하고, 70억을 긴급히 수혈할 정도로 부동산 경기 하락장을 지속하다보니 부동산 관련 자격증 교육까지 큰 타격을 입고 있는 현실이다. 

경기 침체 시그널과 프로세서 엿보기 
▶주가폭락이 U자형으로 진행이 되면 대공항도 온다.
▶주가폭락이 V자형으로 진행이 되면 IMF형이다.
▶반복되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모형 

1단계: 글러벌 경기 침체 본격화
2~3단계 : 글로벌 공조로 제 2~3연환계 형성
4단계 : 글로벌 공조로 금유위기에서 탈출
5단계 : 자산 금등 현상재현(G1) 버블형성
6단계 : 글로벌 공조로 버블 완화정책 촉진
7단계 : 블랙스완 출현으로 경기 금냉시작 

지금은 금융위기, 경제위기, 실물경제 위기 모두가 불확실성 속 불황기의 하강구간을 지나고 있다는 것이다.

2023년 하반기가 되기전에 매몰비용 선계산후 선정리를 하고 다음판을 준비하지 않는 정부, 기업, 가정, 개인들은 속수무책의 수렁으로 빠저 들지 못할수도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범적으로 계약된 비지니스 모든 것들을 체크리스트와해서 자가진단하고 매몰비용과 기회비용을 객관화시켜 뉴비지니스모델, 신사업의 타당성을 따져보는 것부터 하는 것이 필수적인 요소다.

실물경제 성장율저하로 실업자가 곧 쏟아진다.
1. 경기 침체 : 금융문제 속출
2. 해고 증가
3. 구매력 감소
4. 소비침체
5. 물가하락 아닌 물가승승(스태그플레이션)
6. 생산감소에서 예약판매, 맞춤 생산 증가
7. 경기침체와 경기빙하기라는 악순환 고리 고착화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의 자산시장은 투자를 하지 않으면 된다. 문제는 실물경제의 위축이다. 생산가능 노동인구가 줄면 줄수록 고객 즉 소비자들의 주머니속은 마이너스가 될 것이고 소비가 일어나지 않아 기업들의 생존마저도 위험해지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정부는 코로나 3년동안 많은 예산을 기업, 소상공인, 국민들에게 현금으로 주었고, 지금의 경기추세아래에서는 더이상 정부지원은 힘든 것이 현실이다.

‘각자도생’을 통한 생존만이 지금의 경기빙하기 초입에서 할 수 있는 결단
1. 자신만의 생존경쟁력은 무엇인가?
2. 코로나 3.4년 동안 증가한 부채는 얼마인가?
3. 부채를 어떻게 분할 상황해갈 계획인가?
4. 기존의 마켓이 수요절벽이라면 새로운 타깃의 카테고리 포지션은 준비하고 있는가?
5. 무엇을 더 배워서 서비스쉬프트를 할 것인가?
6. 어떻게 경영혁신, 구조조정, 상황 정리를 해갈 것인가?
7. 경기침체로 인해 힘들어질 구간별 기간별 대책, 대응방은 세워두었는가?

지금은 매몰비용을 먼저 계산하고, 월단위 지출되는 것을 최적화시켜 줄이고 줄여나가고, CEO 혼자 생존했을 때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까지 고민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사장, CEO들이여 손놓고 있지마라. 속수무책으로 지금의 상황을 멍때린다면 신불자가 되고만다

예견될 때 중간 진단, 정검, 판단, 결단을 내려야 하는 시기다. 사회생활 25년차로 전문가의 삶을 살아온 필자에게도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 모든 것을을 객관화시켜는데 제1순위는 숫자화를 통한 판단과 분별력 중심의 결단을 해나가는 것이었다. 

1. 수익이 없는 것은 모두 접는다.
2. 매몰비용이 더 큰것도 모두 접는다.
3. 고객사, 고객 DB가 없는 비지니스는 시도하지 않는다
4. IMC브랜드 마케팅, 영업, 세일즈가 가능하지 않다면 접는다.
5. 경쟁력이 떨어지거나 하강곡선을 그리는 것은 그것이 무엇이든 관심도 가지지 않는다. 
6. 자기이익 중심의 관계, 사람, 비지니스, 서비스는 상종하지 않는다.
7. 강점적 차별성이 명확하고 진정성 있는 사람들이 모이는 아이디어, 컨셉, 비지니스 모델, 서비스 모델에 집중하고 투자유치해 재도약을 해나간다. 

금융, 경제, 경영, 마케팅, 영업, 정부입찰관련 비지니스 지식을 공부하고 체득해가는 것에 초점을 맞춰 병행해서 기업, 개인경쟁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필요한 시대다. 

경기침체의 프로세스를 명확히 인지하고 대비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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