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 중심의 유튜브 채널 개설 및 자영업자 제조사간 상생 방안 마련
[인천=김만수기자]인천시 연수구의회 기획복지위원회(위원장 박정수)는 지난 24일 의회 기회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연수구 소상공인 사업 개선 및 상생 프로젝트’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박정수 위원장이 급변하는 사회적 환경에 발맞춘 소상공인 사업 발굴 및 활성화 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자 소상공인연합회와 상가번영회 회장들과 함께 긴밀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으로, 참석자는 연수구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수석부회장, 각 동 상가번영회 회장(청학동·선학동, 연수동, 연수1동, 동춘1동), 사무국장 등이다.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 발제는 ‘주)인기가요 이석환 대표’가 그간 다양한 분야의 사업경험을 토대로 현재 변화된 소비 패턴에 맞는 운영방안을 제안했는데, 주요내용은 ‘무인점보로봇 활용 사업’으로 「RVM2(Rovot Vending Machine)」를 활용한 활성화 방안이다.
「RVM2」는 앱을 통하여 실시간 매출 및 재고관리, Ai 및 블루투스 기능을 통한 유통기한 설정 등의 기능이 있어 부산시(교통공사)는 2,000대를 지원하여 위축된 자영업 활성화에 일조를 했다.
「RVM2」사업 제안에 대해 동춘1동 상가번영회 박인숙 회장은 추가적으로 폐업한 업소에 대한 사후관리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을 제시했고, 홍성빈 사무국장은「RVM2」을 가게앞 뿐만 아니라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하게 되면 팔로워가 형성될 수 있어서 가게 홍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등 열띤 의견을 나눴다.
특히, 상가번영회 회장들과 시종일관 함께 머리는 맞댄 박정수 위원장은 소상공인들의 하루하루 버티는 심정을 헤아리며 ‘소상공인 스마트 기기 지원 사업을 위한 조례 발의’와 ‘연수구 방송차량 협조’를 통한 소상공인 활성화 방안 등을 제안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모두는 팬데믹이 가져다준 소비패턴의 변화로 소비시간 단축을 불러왔고 이것은 곧 영업시간 단축과 배달료 인상요구 등으로 이어져 현재 악재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각도의 정책이 필요함을 공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