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이기홍기자]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이 '자녀의 올바른 디지털 이용 지도를 위한 학부모 디지털 시민역량교육'이라는 주제로 지능정보원 장성자 강사를 초빙하여 관내 초·중·고 희망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31일 화중초등학교 강당에서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네이티브인 자녀 이해, 디지털 시민으로서 필요한 역량, 자녀의 올바른 디지털 이용을 위한 지도 역량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부모의 디지털 지도와 관련된 구체적인 사례 제시와 함께 궁금한 내용에 대한 현장 질의 시간으로 연수가 진행되어 자녀의 디지털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 이OO은“앞으로 디지털 시민교육에 관심을 갖고 부모로서 자녀 지도에 노력할 것이며 꼭 필요한 내용으로 연수를 기획해 준 고양교육지원청과 화중초등학교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날 연수 폐강식에서 화중초등학교 장윤옥 교장은 “4차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는 교육으로 우리 자녀를 디지털 시대의 책임감있는 시민으로 키우기 위해 학교는 체계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양교육지원청 고효순 교육장은 “고양 학생들이 디지털 사회에서 책임감있는 시민이 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디지털 시민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디지털 시민역량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기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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