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상공대상 시상식 개최
안양과천상공대상 시상식 개최
  • 김두호 기자 korea2525@kmaeil.com
  • 승인 2023.06.0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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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시장 "육아 환경 조성 등 노동자 복지와 사회적 책무 힘써 달라"
-기업들 더욱 열심히 뛸 것
배해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안양=김두호기자]안양·과천상공대상 시상식에서 지역경제 발전에 공을 세운 안양·과천시 관내 입주 기업들이 대상과 특별상을 받았다. 이어 회원업체 임직원 자녀들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도 진행됐다.

안양·과천상공회의소는 2일 오전 11시 상공회의소 5층 대회의실에서 창립 제53주년 기념에 맞춰 제40회 ‘안양과천상공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강득구·민병덕·이재정 국회의원 및 각 기업 대표, 각계 인사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해 시상식을 빛냈다.

이들은 순서대로 축사를 하며 시상식장 분위기를 뜨겁게 띄워 박수갈채를 받았다.

상공대상에는 ㈜오상헬스케어 이동연 회장과 롯데렌탈(주) 최진환 대표이사 사장이 수상했다.

또 지역경제 발전 유공자 표창인 특별상에서는 안양시장상에 ㈜웨이브텍 이승모 대표이사, 과천시장상에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 김근호 사장,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상에 ㈜다예이엔지 김기우 대표이사,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에 에스더블유아이(주) 최병윤 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수상자들은 한결같이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기업을 이끌어 사회에 공헌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석자들이 축하 떡 절단식을 갖고 있다.

회원업체 임직원 자녀들에 대한 장학금 수상식도 진행됐다.
수상자들은 대학생 38명과 고등학생 13명 등 모두 51명으로 상공회의소는 이들에게 약 7천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이 적극적으로 육아 환경을 조성하는 등 노동자 복지와 사회적 책무를 위해 힘써줄 것을 부탁한다"며 "안양시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배해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회장은 축사에 앞서 시상식 과정을 소개한 다음 최대호 안양시장과 신계용 과천시장의 업적을 소개한 후 각 국회의원 및 기관장, 기업 대표 등의 참석자들까지 차례로 소개하며 각각의 성과를 칭찬하는 등 친근감을 보였다.

이어 이날 수상자들을 다시 한번 축하한 후 “기업들이 열심히 뛰고 있지만 거시 경제적 부분과 맞물려 어려움이 많다”며 “기업이 살아야 지자체도 살고 나라도 살기 때문에 서로 협조체제가 잘 이뤄져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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