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록
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록
  • 이석기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0.01.27 2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네스코 홈페이지에' 게시

남한산성이 UNESCO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잠정목록으로 등록되었다.

도는 남한산성이 잠정목록으로 결정됨에 따라 UNESCO 영문 홈페이지에 1월 11일자로 정식 등록 되었다고 밝혔다.

2009년 3월 남한산성 전담관리기구인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을 경기문화재단내 신설한 도는 관리단체를 광주시에서 경기문화재단으로 변경하여 직접 관리체제로 전환하는 등 남한산성 역사문화유적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남한산성 UNESCO 세계문화유산 추진을 위해 2009년 6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신청 후 2차례의 남한산성 뉴스레터 영문판 발간을 통해 UNESCO 및 관계기관에 남한산성에 대한 역사적 유래 및 우수성을 전파해 왔으며 2009년 9월에는 한?중?일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하여 남한산성의 세계 유산적 가치를 성곽 및 산성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았다.

이병관 도 문화정책과장은 “금년에는 남한산성을 소개하는 영문 뉴스레터를 UNESCO, 이코모스 본부 및 주요국가위원회, 문화재청 뿐만 아니라 재한 해외문화원, 재한외국대사관, 재외한국문화원 등에까지 확대 배포할 예정”이라며 “남한산성과 관련한 고문헌 정리 및 조사연구와 국제학술대회 연구결과물 및 논문집 발간 등을 통해 국제적으로 남한산성에 대한 ‘보편적 가치’가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조사?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잠재목록에는 남한산성과 더불어 안동한옥마을, 울산대곡리반구대암각화 등 6곳의 국내문화유산도 같은 날 포함돼 홈페이지에 게시되었으며 잠정목록은 UNESCO 실사단에 의한 평가·검증 등을 통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