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내 대학교 등록금 동결
道내 대학교 등록금 동결
  • 안중열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0.01.27 2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남·경원·유한대학 등 어려운 경제상황 고려 동결로 발생하는 재정부족은 자구책 마련 극복

강남대, 경원대, 유한대학 등 도내 대학들이 전년에 이어 등록금을 동결했다.

대학들은 최근 경제위기에 따른 학부모 및 학생들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하고, 사회적 고통을 분담한다는 취지로 등록금을 올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등록금 동결로 발생하는 재정부족은 예산절감 및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고지원사업 유치 등의 자구책을 마련해 극복할 예정이다.

현재 등록금 동결을 결정하지 않은 대학들도 추이를 지켜보며 동결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에 거주하는 모 대학 3학년생 K군은 “등록금 마련을 위해 2개월 전부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며 “등록금 동결에 대해 환영한다”고 말했다.

안양 석수동 L씨(49. 여)는 “대학생 자녀 둘이 있어 매년 등록금 인상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등록금 동결을 결정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