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청, 선거사범 철저히 단속
경기지청, 선거사범 철저히 단속
  • 이석기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0.01.2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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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앞두고 전방위적인 첩보 수집 등 시행

경기지방경찰청은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토착비리·선거사범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경기경찰은 27일 윤재옥 경기청장 주재로 열린 '공직기강 확립 및 토착비리 척결'을 위한 도내 경찰서 수사·정보·청문감사관 연석회의를 갖고 각종 이권개입 등 비리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경찰은 지방청과 도내 일선 경찰서별로 편성된 기존의 '토착비리 척결 T/F' 팀장을 지방청은 차장으로 경찰서는 서장으로 격상해 전방위적인 첩보 수집과 단속활동을 시행한다.

또한, 수사요원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역량을 강화하고, 토착세력과 유착이 의심되는 경찰관은 사전 인사조치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토착비리 척결을 위해서 도민의 적극적인 신고가 필수적으로 신고자에 대한 비밀은 철저히 보장된다”고 말했다.

경기경찰은 지난 1일부터 2차 토착비리 특별단속에 착수해 현재까지 금품수수, 직무유기, 금횡령 등 52명을 적발해 2명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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