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의 N잡러칼럼] ESG지표, 어떻게 준비하고 올바르게 평가받을 것인가?
[이준호의 N잡러칼럼] ESG지표, 어떻게 준비하고 올바르게 평가받을 것인가?
  • 이시은 kmaeil86@naver.com
  • 승인 2023.07.10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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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잡러컨설케이터 이준호소장
N잡러컨설케이터 이준호소장

전세계적으로 ESG경영의 화두는 시작되었다. 문제는 그것을 제대로 인식하는 CEO들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ESG경영차원에서 관련 부서, 담당자조차 없는 것이 90%넘는 것이 현실이다. 기업의 이슈적인 차원에서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 같은경우 구호처럼 ESG를 하나의 이벤트처럼 치부하는 경우가 너무나도 흔하다는 것이다.

지속가능경영의 문화에서 CSR, CSV를 지나 이제는 ESG를 따라야할지, 글로벌 ESG를 따라야 할지 K-ESG 가이드라인을 따라야할지 중심을 잡지 못하는 상황이다.

민간주도, 협단체 주도의 한국내 600여개 이상의 ESG 평가지표가 난립하고 있다.

ESG경영의 문제점 엿보기
1. 글로벌기준 RE100 한국의 ESG 표준의 지표의 기준도 미흡하고 전파도 미흡하다.
2. 대기업, 공공기관, 지자체 조차도 인식부족이 심각하고 담당자 조차 없는 조직이 많다.
3. 진정한 지구지킴이 차원이나 지구환경을 되살리는 차원에서는 환경중심의 ESG경영을 실천하기에 한국의 중견, 중소, 스타트업들 같은 경우 심각할정도로 무관심하다.
필자같은 경우도 ESG경영의 저서를 공저로 참여할 당시만 해도 K-ESG의 지표는 체계화되어 있지 않았다.

K-ESG의 경영지표들을 먼저 인식하는 것이 중요
▶정보공시 5개 문항 : 1. ESG 정보 공시 방식 2. ESG 정보공시 주기 3. ESG 정보공시 범위 4. ESG 핵심 이슈 및 KPI 5. ESG정보공시 검증
▶환경 17개 문항 : 1. 환경경영 목표 수립 2. 환경경영 추진체계 3.원부자재 사용량 4. 재생 원부자재 비율 5. 온실가스 배출량(Scope1+Scope2) 6. 온실가스 배출량(Scope3) 7.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 8. 에너지 사용량 9.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 10. 용수 사용량 11, 재사용 용수 비율 12.폐기물 배출량 13. 폐기물 재활용 비율 14.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15. 수질오염물질 배출량 16. 환경/법규 위반 17. 친환경 인증 제품 및 서비스 

▶사회 22개 문항 : 1. 목표 수립 및 공시 2. 신규채용 3. 정규직 비율 4. 자발적 이직율 5. 교육훈련비 6. 복리후생비 7. 결사의 자유 보장 8. 여성 구성원 비율 9. 여성 급여 비율(평균급여액 대비) 10. 장애인 고용율 11. 안전보건 추진체계 12. 산업재해율 13. 인권정책 수립 14. 인권리스크 평가 15. 협력사 ESG 경영 16. 협력사 ESG 지원 17. 협력사 ESG 협약사항 18. 전략적 사회공헌 19. 구성원 봉사 참여 20. 정보보호 시스템 구축 21. 개인정보 침해 및 구

제 22. 사회/법 규체 위반 
▶지배구조 17개문항 : 1. 이사회 내 ESG 안건산정 2. 사외이사 비율 3. 대표이사와 의장 분리 4. 이사회 성별 다양성 5. 사외이사 전문성 6. 전체 이사 출석률 7. 사내 이사 출석률 8. 이사회 산하 위원회 9. 이사회 안건처리 10. 주주총회 소집공고 11. 주주총회 집중일 의회개최 12. 집중/전자/서면 투표제 13. 배당정책 및 이행 14. 윤리규범 위반 사항 공시 15. 내부 감사부서 설치 16. 감사기구 전문성(감사기구 내 회계/재무전문가) 17. 지배구조 법/규제 위반 

위의 K-ESG평가 지표 4개항목 61가지 지표를 발표한 산업통상부를 주축으로한 것이 가장 우수한 K-ESG지표 인식되어진다. 물론 글로벌ESG의 지표의 대중화 미흡과 RE100의 지표들조차 인식되지 못한 상태에서 스타트업, 코넥스, 코스닥, 상장사 이상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가려는 기업의 CEO들은 필수적으로 K-ESG 경영부터 해야 하는 상황이다. 

4개항목 61가지 지표의 100점 기준으로 자가진단 및 외부 ESG경영 전문가들의 진단 및 사전 검증을 통해 정부 각부서들의 ESG지표들의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만전을 기하는 것이 이제는 필수 사항이 되고 말았다. 더이상 돈 많이 버는 제조사만의 일이 아니다. 각 산업별 ESG지표들은 산정되어 발표할 것이고 이미 국내에 600여 종류의 ESG지표들이 디지털 세상에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 

K-ESG 가이드라인, 기존 평가지표와 다른점 엿보기 
1. 정부가 평가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힌 만큼 기존 평가지표와 다른 가이드라인이다. 무엇보다 이 지표는 평가기관을 위한 지표라기 보다 ESG 평가를 받는 기업이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알려주는 지침서의 성격이 강하다.

특히 다수의 국내외 ESG 평가지표가 ESG 성과를 측정하는 기준을 제시하지 않아 기업의 자가 진단이 불가능한 경우가 비일비재한데, 이 가이드라인은 평가 항목마다 상세한 평가 기준을 제시해 기업이 스스로 ESG 성과를 진단하고 목표를 수립할 수도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2. 이지표는 MSCI와 서스테이낼러틱스, GRI 등 국내외 주요 13개 ESG 평가기관이 사용하는 3000개 이상의 평가 지표와 측정 항목을 분석해 정보공시와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4개 영역에서 61개의 핵심적이고 공통적인 ESG 이행과 평가 항목을 추출해 냈다. 

3. 이 지표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면서도 국내 상황을 고려한 ESG 요소를 제시하고 있다. “주요 해외 ESG 평가지표에 대한 대응을 공통적으로 고려 하되, 해외와 국내의 사회문화적, 법제도적 환경의 차이를 고려해 설계”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국내 특성이 고려된 평가 항목을 개발할 때 해외 지표와의 연계성을 설명해 기업이 실제 경영에서 선택적으로 이런 항목을 고려할 수 있도록 했고, 기업의 ESG 추진 속도와 업종, 규모를 고려해 유연하게 지표를 개발했다.

4. 이 지표는 특정 산업이 아닌 산업 전반에 적용될 수 있는 범용적 가이드라인이다. 국내외 평가지표에서 공통적이고 핵심적인 항목을 추려 제시하고 있다.

5.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위해 이들 기업이 ESG 경영을 추진할 때 우선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37개 항목의 가이드라인을 별도로 마련했다.

6. 이 가이드라인은 항목별 가중치를 설정하지 않고 개별 평가 항목별 배점을 100점으로 설정하고 있다.

10대 그룹 ESG위원회 설치 현황 엿보기
1. 삼성 : 삼성전자 지속가능협의회, 삼성물산 생명화재 ESG위원회 
2. 현대차 : 지속가능경영위원회
3. SK : 수펙스추구협의회, 환경사업 사회적가치 거버넌스위원회, SK하이닉스 지속경영위원회 
4. LG : (주)LG ESG위원회, LG에너지솔루션 ESG위원회
5. 롯데 : 롯데면세점 ESG위원회 
6. 포스코 : ESG위원회 
7. 한화 : (주)한화 ESG위원회, 한화솔루션한화생명 ESG위원회 
8. GS : (주)GS ESG위원회 
9. 현대중공업 : 현대중공업지주 ESG위원회, 현대조선해양ESG위원회
10. 신세계 : (주)신세계 ESG위원회, (주)이마트 ESG위원회 

앞으로도 ESG경영 중견, 중소, 스타트업들에게는 경영부담감으로 작용할터
ESG 도입에 대한 경영환경 10%정도 일부 준비되거나 준비되었을 정도다. ESG 도입 및 확산 요구가 부적절한 이유로는 다음과 같다

▶ 물적, 인적 비용 부담 가중 - 생산원가의 가중
▶ 중소기업과 적절한 연관 없음
▶ 관련 정부 지원 부족
▶ 시기적으로 아직 이름
▶ 거래처 및 정부의 기존 중소기업 관련 애로 사항 미해결
▶ 대기업들의 1차, 2차, 3차 하청 제조사들정도까지 인식정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기업들과 거래하는 하청파트너들에게 관련 지원을 할 것인가에 대한 80%이상이 지원 사항 전혀 없거나 약간의 지원은 하지만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ESG산업을 선도해가는 K-ESG평가원, K-ESG혁신연구소의 ESG리더십화제
'K-ESG평가원'은 포럼과 어워드를 주도적으로 하며 한국산업 카테고리별 ESG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또한 부설인 'K-ESG혁신연구소'는 지속가능 발전과 기업의 성장, 사회발전을 위한 ESG 가치와전략 실현을 비전으로 하여 진단(ESG 경영수준 진단, 기본컨설팅(ESG 추진전략 개발, 심화컨설팅(성과목표/과제도출), 신뢰성검증(관리시스템 구축), 내재화(지속가능 ESG경영 내제화)를 통해 기업, 공공기관, 지자체들이 ESG 전략의 효과적 구현 할 수 있도록하고 있어 화제다.

중견, 중소기업들의 과제는 K-ESG지표를 핵심 경영지표들을 중심으로 창의적인 ESG경영 도입부터 특히 제조이슈와 환경이슈 사이에서 필수적으로 선행적으로 준비되어지고 진행되어질 것들에 대한 것을 준비해가는 것부터 올바르게 인식하는 것부터 필요한 시점이다.

ESG경영관련 어워드들 역시 신문사가 후원하고 주최자들이 각 평가위원회에서 산업군, 평가를 하고는 1차원적으로 신청기업 중심으로 시상식만하고 만다. 

진단, 검중, 평가, 시상식으로 이루어지는 과정안에 이 자체가 수상하는 기업들이 ESG소셜분야에서 발전기금을 기부하고 이것들을 모아 다시 ESG경영차원에서 필요한 사회공헌마케팅을 통해 ESG경영을 잘 실천하고 있는 기업들이 ESG 가치창출을 새롭게 창조적으로 하는 것 역시 필요한 시점이다. 

ESG경영을 외부 전문 평가기관에서 올바르게 평가를 하고 ESG우수기업들이 ESG산업에 발전기금으로 기부한 재원을 가지고 또다른 ESG-소셜을 창출해낸다면 그것은 ESG뽀개기차원에서도 그 자체만으로도 현신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청소년, 청년세대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멘탈헬스트레이닝 민간 프로젝트인 엔젤리더꿈공모전, 꿈파티, 꿈미션트레이닝, 재능기부 11조 실천운동 같은 민간프로젝트에 지원해주는 것역시 새로운 ESG 이너서클의 범국민 캠페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SG경영 이제 필수다. 전세계 전기업, 지구인들은 ESG를 실천하는 지구기업, 지구인으로 거듭날때 지금의 온난화로 인한 기후이상,  플라스틱의 공포, 바다 온도 상승으로 인한 예상치 못한 수많은 공포심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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