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 전달보다 0.04%P 상승한 0.28%
경기지역 2010년 2월중 어음부도율이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2010년 2월 중 경기지역 어음부도 및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2월 중 어음부도율은 전달(0.32%)보다 0.04% 포인트 상승한 0.2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원(0.64→0.29%), 안양(0.25→0.09%)은 하락했고, 성남(0.06→0.07%), 부천(0.32→.34%), 의정부(0.07→0.08%), 평택(1.20→2.16%), 안산(0.19→0.26%) 및 이천(0.57% → 0.66%) 지역은 상승했다.
교환금액은 10조 2680억원으로 전월(9조4910억원) 대베 8.2% 증가했고, 부도금액은 283억원으로 전월(307억원) 대비 7.9% 감소했고, 약속어음(0.96→1.01%)과 당좌수표(5.36→6.25%)는 상승했으며, 가계수표(0.55→0.50%)는 하락했다.
한편, 신규 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 부도업체수는 11개로 전월(21개) 대비 10개가 감소했고, 신설 법인 수는 736개로 전월 대비 182개(5.5%)가 감소했다.
한은 경기본부 관계자는 “올 2월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은 전월 대비 부도금액의 7.9% 감소와 가계수표의 하락으로 소폭 내려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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