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中 산동성 태안시 우호교류 합의서 체결
용인시-中 산동성 태안시 우호교류 합의서 체결
  • 최규복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0.04.0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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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고 양 도시간 공동발전 힘쓴다

용인시는 8일 중국 산동성(山東省) 태안시(泰安市)와 우호교류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날 서정석 용인시장은 이홍봉 태안시장과 유위동 하이테크놀로지 산업개발구 관리위원회 주임 등 8명으로 구성된 태안시 공식 방문단을 접견하고, 양 도시간  우호교류 합의서 체결 후 논의를 통해 향후 문화·과학기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교류 증진, 기업간 경제협력 여건 제공 등 양 도시 간 공동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로의 장점과 공통점을 바탕으로 미래의 공동번영을 위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지속 추진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교류 의사를 표명했다.

태안시는 양질의 풍부한 광산자원을 보유한 산동성의 주요 에너지와 원자재 기지로 발전 요소를 고루 갖춘 도시이며, 태안시에 위치한 태산은 유네스코(UNESCO)로부터 ‘세계 자연과 문화의 유산’으로 지정돼 연간 관광객이 1,867만 명에 이르는 국제적 관광 명소이기도 하다.

이번 우호교류 합의서 체결은 지난 2008년 '경기·산동 도시 연합' 조인식에서 만난 양측 시장의 합의에 의한 결실로 양 도시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의 본격적 출발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한편 기존 6개국 6개 도시의 자매·우호 도시를 6개국 7개 도시로 확대함에 따라 국제도시로 성장하는 용인시의 세계화가 한층 가속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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