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수도시설 설치 19억 투입
양평군, 수도시설 설치 19억 투입
  • 권길행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0.04.1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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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식수원 마을상수도 지속 수질검사 실시

양평군이 소규모 수도시설 설치사업에 18억9100천만원을 투입한다.

15일 군은 2010년도 농촌농업생활용수개발사업(마을상수도 설치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10억7천만 원을 투입,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5개 마을(지평 수곡2리, 용문 연수2리, 청운 비룡1리, 단월 향소1리, 양동 계정3리)에 대해 수원공 개발을 완료하거나 개발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평면 수곡2리(어은·칠성골마을), 용문면 연수2리(중말마을), 청운면 비룡1리(평촌마을)에 지하수 개발을 완료하고, 송·배수관로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 중에 있다.

단월면 향소1리(방촌마을), 양동면 계정3리(점말마을)는 수원공 개발중에 있으며 이들 5개마을(339가구)에 대해 오는 8월 마을상수도를 신설 완료해 양질의 맑은 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2010년도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과 관련, 8억2100만 원을 조기집행해 지하수개발 4개마을(강하 전수1리, 강상 교평2리, 옥천 신복2리, 단월 보룡1리), 관로개량 6마을(양동 단석3리, 청운 여물리, 단월 삼가·향소2·보룡2리) 5㎞, 배수지 1개소(청운 여물리)를 설치하는 등 90%이상을 완료한 상태다.

현재 추진중에 있는 지하수개발 1개소(용문 신점1리), 관로개량 4마을(강하 전수1리, 강상 교평2리, 옥천 신복2리, 단월 보룡1리) 2.6㎞, 배수지 1개소(용문 신점1리)에 대해서는 6월말까지 공사를 완료, 공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조기집행으로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마을에 양질의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 10월 말까지 모든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존에 설치돼 있는 소규모수도시설 유지관리에 힘쓰는 한편 주민들의 식수원인 마을상수도에 대한 지속적인 수질검사 등을 실시해 수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말 기준 79.8%이던 하수도 보급률은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단월 공공하수처리시설(1일 1,700t 규모)이 완료될 경우 82.2%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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