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최승곤기자] 지난 28일 경기도 안산시 안산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오창록(MG새마을금고씨름단)이 박민교(용인특례시청)를 최종스코어 3-1로 꺽으며 개인통산 14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하였다.
오창록은 8강에서 이승욱(용인특례시청)을 4강전은 옛 동료인 최성환(영암군민속씨름단)을 각각 2대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대망의 결정전 상대는 박민교(용인특례시청)였다. 오창록은 첫판 밀어치기를 사용해 제압하며 한점 먼저 가져왔고, 두 번째 판 들배지기를 허용해 한점 내주며 1-1 동점이 만들어졌다.
이어진 세 번째 판 오창록이 잡채기를 성공시키며 앞서나가기 시작하였고, 네 번째 판 밀어치기로 쓰러트리며 최종스코어 3-1로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
한라급(105kg 이하) 경기결과
한라장사 오창록(MG새마을금고씨름단)
2위 박민교(용인특례시청)
공동 3위 최성환(영암군민속씨름단), 이민웅(MG새마을금고씨름단)
공동 5위 이승욱(용인특례시청), 이효진(수원특례시청), 김기환(정읍시청), 손충희(울주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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