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권영창기자]시흥시가 주최하고 따오기아동문화진흥회가 주관한 제7회 전국따오기아동문화제 개막식과 전국아동문예공모 시상식이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시흥시 대야동 시흥시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전국따오기아동문화제는 아동문학가 (故)한정동 시인을 추모하고, 아동의 동심을 키우고 문화 활동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추진 중이다.
어린이, 학부모, 아동문학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김윤환 따오기아동문화진흥회장의 인사말, 임병택 시흥시장(유재홍 복지국장 대독),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의 축사, 지난해 따오기동요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라임트리프렌즈 중창단의 축가, 박상재 심사위원장(한국아동문학인협회 이사장)의 심사소감 발표, 아동문예공모 인상자 시상과 제19회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최고인기작품상을 받은 가족뮤지컬 <깃털 피리>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올해 전국따오기아동문예대회에는 총 1,300편의 작품이 접수돼 6명의 심사위원들이 엄선해 112명의 입상자를 선정했고,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는 45명은 본인 작품으로 제작된 액자를 부상으로 선물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심사위원인 전병호(아동문학가, 전 한국동시문학회 회장), 함영연 동화작가(한국아동문학인협회 부이사장) 등도 참석해 상을 받은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대상인 시흥시장상에는 운문부 강릉경포초 6학년 송지윤, 시흥 은빛초 5학년 천다은, 산현초 2학년 이지후, 하중초 3학년 조형원 ,배곧라온초 5학년 권민준, 산문부 경산 옥곡초 4학년 정지후, 은행초 5학년 이채현이 수상했다.
시흥시교육장상에는 운문 은빛초 1학년 장유빈, 하중초 4학년 유민지, 은계초 3학년 최서영, 산문부 배곧해솔초 6학년 윤태이, 시흥시의회 의장상에는 운문부 안산화랑초 4학년 우서진, 조남초 4학년 서우재, 함현초 6학년 박지환, 산현초 1학년 박소희, 산문부 강릉경포초 5학년 박다율, 함현초 6학년 김성주 어린이가 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국회의원상,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이사장상, 한국아동청소년문학협회 이사장상, 따오기아동문회진흥회 회장상을 받는 67명의 입상자에게도 상장을 주어 격려했다.
따오기아동문화진흥회에서는 이번에 수상한 작품을 모아 <따오기 아동문학> 제10호를 만들어 배부하였다. 한편 시흥예술단이 주최하고, 따오기아동문화진흥회에서 후원하는 제7회 따오기동요제는 12월 15일 5시부터 시흥시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