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학, “인천공항경제권 노동 생태계 더 유심히 살펴볼 것”
[인천=김정호기자]이용득 전 한국노총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이동학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는다.
이동학 예비후보는 오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인천 중구(영종) 강화 옹진지역에 출마한다.
이동학 예비후보는 “인천공항이 자리한 지역구에서 노동자 권리 강화는 매우 중요한 의제”라며, “노동계와 국회를 두루 경험한 이용득 전 의원을 후원회장으로 모시게 된 만큼 노동계의 의견을 경청하며 더 많은 책임감을 갖고 선거에 임하겠다”고 8일 밝혔다.
후원회장을 맡은 이용득 민주당 상임고문(전 한국노총 위원장)은 “이동학 후보 같은 젊은 정치인이 건강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국회에 들어간다면 우리 사회가 맞고 있는 노동문제도 새로운 시각으로 해결점을 찾아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당에서 단련되고 검증된 정치인 이동학을 크게 써달라”라고 응원을 전했다.
이용득 전 한국노총위원장은 국내 노동계의 대표적인 리더다. 세 차례에 걸쳐 한국노총 위원장직을 맡아 노동계를 실천적으로 이끌었고, 제20대 국회의원(비례)이 되어 더불어민주당의 노동정책 뼈대를 세우는 데 일조했다.
특히 노동 정책당원제 도입으로 정당과 노동계의 정책연대를 주도하기도 했다. 현재는 민주당 상임고문으로 중요한 상황에서 당의 방향과 진로에 관해 이재명 대표에게 조언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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