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대용 예비후보, 5호 공약 발표
백대용 예비후보, 5호 공약 발표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4.02.0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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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대용의 송도도시혁명 – 송도 특별건축구역 지정
대단위 ‘특별건축구역’ 지정하여 다양하고 개성 있는 건축물 건립 유도
세계적 예술가의 작품 전시하는 ‘가우디 스트리트’ 조성
제도·행정 절차 개선 등 혁신적 건축물 건립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송도를 자연과 건축, 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국제적 경관도시로 조성할 것”
사진제공=백대용 인천 연수구을 예비후보선거사무소

[인천=김정호기자]국민의힘 백대용 인천 연수구을 예비후보는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통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으로 송도를 자연과 건축, 예술이 어우러진 국제적 경관도시로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 5호 공약을 8일 발표했다.

세계 주요 도시들은 혁신적이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의 건축물을 지역 명소화하여 도시 이미지 개선과 가치 향상, 시민 여가 공간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송도국제도시는 높이, 건폐율, 용적률 등 각종 규제와 복잡한 심의 과정으로 인해 혁신 디자인 건축물 건립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국제업무단지는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도시라는 목표와 달리 주택건설 위주의 개발이 이루어지며 장기간 방치되고 있다. 1공구는 달빛축제공원 인근 유보지 25만 504㎡가 17년째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바닷가와 제일 가까운 6공구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위주로 조성되고 있어 상권, 학군, 교통 등 인프라가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다.

백대용 예비후보는 현재 개발이 지체되고 있거나 개발 중인 1공구, 6공구 국제업무지구 등에 대단위 ‘특별건축구역’을 지정하여 다양하고, 개성 있는 건축물 건립을 유도하고 송도를 국제적 경관도시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특별건축구역은 조화롭고 창의적인 건축물의 건축을 통하여 도시경관의 창출, 건설기술 수준 향상 및 건축 관련 제도 개선을 도모하기 위하여 지정할 수 있으며, 구역 내에서는 「건축법」 또는 관계 법령에 따른 일부 규정을 적용하지 않거나 완화 또는 통합하여 적용할 수 있다.

최근 인천연구원이 발표한 ‘인천시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방안 연구’에서도 특별건축구역이 창의적 건축 유도를 통한 우수한 도시경관을 창출하는 제도로 작동해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개발이 진행 중인 6공구, 11공구 등에는 세계적인 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가우디 스트리트’를 조성하고, 워터프런트를 따라 공원 및 녹지 공간을 조성하며, 시카고 마리나시티와 같은 사무실, 쇼핑센터, 아파트 등이 합쳐진 주상복합건물을 건축하는 등의 추진 방안도 밝혔다.

아울러 창의적 디자인의 건축물 건립을 어렵게 만들었던 제도와 행정 절차를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등 혁신적 건축물이 송도 곳곳에 건립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백대용 예비후보는 “도시의 경관은 도시 이미지를 만들 뿐만 아니라 도시의 경쟁력이 되고 주민들의 자부심이 된다”며 “송도를 자연과 건축, 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국제적 경관도시로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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