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경기안산시협의회, 평화통일기원 윷놀이 한마당 개최
민주평통 경기안산시협의회, 평화통일기원 윷놀이 한마당 개최
  • 권영창 기자 p3ccks@hanmail.net
  • 승인 2024.02.2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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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자문위원, 안산시민 소통의 장 마련
민주평통 안산시협의회가 개최한 '윷놀이 한마당'에서 참석자들이 단체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안산=권영창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도 안산시협의회(회장 김기백)는 24일 11시부터 협의회 사무실에서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이 함께하는 정월대보름 윷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정월대보름은 한 해의 첫 보름이자 보름달이 뜨는 날로 음력 1월 15일에 지내는 우리나라의 명절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백 협의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들과 북한이탈주민, 안산시민, 이민근 안산시장, 홍일화 역대회장, 안산시의회 이진분 부의장, 국민의힘 단원갑 김명연 예비후보, 국민의힘 상록갑 장성민 예비후보, 국민의힘 김진희 도의원 후보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윷놀이대회(개인전, 단체전)이외에도 정월대보름 음식을 준비하여 참석자들과 함께 나눠먹었다.

김기백 협의회장이 윷놀이 한마당에서 윷을 던지고 있다.  [사진=권영창기자]

예전에는 대보름에 오곡밥을 지어 먹으며 아침 일찍 부럼이라고 하는 껍질이 단단한 과일을 깨물어서 마당에 버리는데 이렇게 하면 1년 내내 부스럼이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 또 귀밝이술을 마시고 밤에는 뒷동산에 올라가 달맞이를 하며 소원 성취를 빌고 1년 농사를 점치기도 하였고 특히 동네 사람들이 모여 윷놀이를 하는 전통이 있다.  

본 행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민속놀이를 통해 전통문화 계승과 화합을 도모하여 대보름처럼 풍성하고 밝은 한 해를 기원하는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이날 김기백 협의회장은 “이번 행사가 전통문화인 윷놀이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안산시협의회는 다양한 활동으로 민족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민주평통 안산시협의회는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께서 말씀하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탈북민 멘토역할’추진을 위해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멘토’ 양성과 더불어 다문화 가정 정착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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