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식 하남(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도입
김도식 하남(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도입
  • 정영석 기자 aysjung77@hanmail.net
  • 승인 2024.03.05 16:48
  • 댓글 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서울시 저출산대책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하남시에 적극 도입
- 한 건물 내 어린이집·병원·키즈카페…젊은 세대 주거·양육 부담 대폭 완화
(사진=하남시)
(사진=김도식 국회의원 예비후보실)

[하남=정영석기자] 김도식 국회의원 예비후보(하남시을, 국민의힘)가 자신의 대표공약인 ‘서울과의 동행’의 후속공약으로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사업을 하남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시민에게 서울시민과 동일한 혜택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의 일환이다.

김 예비후보에 따르면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주거모델로 젊은 세대의 가장 큰 부담인 주택 문제와 돌봄 부담 해결,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의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은 양육 가족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공간’을 만드는 데 방점을 둔 정책으로 아이를 낳아 키우는 동안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살 수 있도록 최장 12년 간 거주를 보장하고, 소득수준에 따라 주변 시세의 35~90% 수준으로 공급해 부담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한 건물 안에 어린이집, 병원 키즈카페, 키움센터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외부로 나가지 않더라도 양육과 관련된 일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처럼 양육 인프라를 품은 아파트인 셈이다.

김 예비후보는 공약 추진에 앞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것이라 밝히며, 무주택자, 공공주택 입주조건에 따른 소득 기준 적용, 자녀가 어리거나 많을수록 높은 배점 부여 등의 요건을 토대로 입주자격을 설정할 것이라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하남시 을 선거구는 신도시 지역인만큼 짧은 기간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특히 젊은 30~40대 인구가 많이 살고 있다”며 “젊은 세대의 가장 큰 고민인 주거 안정과 육아부담 해소가 정책의 가장 우선 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을 도입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심각한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정영석 기자
정영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
aysjung77@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5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교집합 2024-03-06 11:21:03
서울 부시장 경력을 잘 살려서 하남에서도 잘 해보시길 바랍니다.

gara 2024-03-05 19:01:55
하남의 봄을!

평경장 2024-03-05 18:33:05
하남을 김도식으로~~

2024-03-05 18:19:47
하남에도 필요한 출산 ,양육 대책이네요. 꼭 추진되길 바랍니다.

성진 2024-03-05 18:06:13
하남에서도 서울 수준의 복지를 받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