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박경천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김주영(기획재정위원회)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7일 김포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만나 그린벨트지역으로 묶여 있는 고촌읍 신곡리.태리등 일부 지역에 대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첨단산업단지 지정, 도립 어린이병원 건립 등을 건의하는증 경기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김포의 경우 수도권정비계획법으로 각종 개발사업 등 제한을 받는 데다 접경지역이란 이유로 특히 고촌 지역의 상당 부분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촌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와 함께 첨단산업단지 지정을 통해 김포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김포 고촌은 서울과 인접하고 육로와 수로는 물론 공항 인프라까지 활용 가능한 곳으로 그린벨트 해제를 적극 검토 판교와 마곡의 첨단산업단지의 포화상태를 해소할 수 있는곳이라고 했다.
이어 김 의원은 “김포시 관문의 개발제한구역을 정비해 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하면, 새로운 산업시설 입지로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전기차·바이오 등 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산업단지 지정과 김포 어린이들을 위한 경기도립 24시간 어린이병원 건립도 요청하고 “평일과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24시간 응급실, 소아·청소년 의료, 여성·산부인과를 갖춘 어린이병원을 건립해 김포 70만 대도시로의 성장을 대비한 통합 의료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김포의 규제현황과 의료시설 현황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해 “김포시민 요구와 의견을 잘 청취하고 김주영 의원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