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들, "서비스 서울서 즐긴다"
도민들, "서비스 서울서 즐긴다"
  • 원춘식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0.10.2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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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경기본부 산업연관효과 분석 발표 道 서비스업 이입액 전체의 43%·서울77%

경기도민의 대부분시 서비스 부문에서는 서울에서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경기지역 산업연관표를 이용한 경기지역 경제구조와 산업연관효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도의 서비스업 이입액은 70.3조원으로 전체 이입액(163.3조원)의 43.0%를 차지했다.

특히 서울로부터의 이입액은 54.2조원으로 전체 서비스업 이입액의 77.1%를 차지해 서울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내 주력사업인 제조업의 고용효과는 다른 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제조업의 취업유발계수(11.7)는 농림어업(52.4), 서비스업(18.2), 건설업(17.0)에 비해 크게 낮았고, 부가가치유발계수 역시 서비스업(0.897), 농림어업(0.841), 건설업(0.818), 광업(0.810), 제조업(0.643) 등의 순이었다.

이번 분석은 한은이 지난해 8월 16개 시.도를 세부 분할해 작성한 '2005년 지역산업연관표'를 토대로 작성됐다.

한편 한은 경기본부는 경제구조의 변화가 장기간에 걸쳐 이뤄지는 점은 고려할 때 최근에도 이와 유사한 모습을 띠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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