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이기홍기자]파주시가 관내 도서관 누리집의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고자 '개인정보보호 시스템'을 새로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가 도서관 누리집에 게시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한다. 이용자나 관계자가 게시물, 댓글, 첨부파일 등에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탐지해 게시를 막는 방식이다.
아울러 비방, 욕설, 상업광고, 음란물 등 유해 게시물도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치로 파주시는 도서관 누리집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예방하고, 사전 대응체계를 갖추게 됐다.
서병권 중앙도서관장은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보호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시민 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