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여성문인 발자취 한눈에
안양 여성문인 발자취 한눈에
  • 구종태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0.12.07 2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립석수도서관, 3개월간 도서전시회

여성문인들의 작품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도서전이 안양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안양시립석수도서관이 안양 여성문인들의 작품을 한데 모아 ‘안양 여성문인의 발자취’를 테마로 이달부터 3개월 동안 1층 로비에서 도서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도서전은 1978년 안양여성백일장 대회 수상자들이 모여 발족한 안양여성문우회를 이어 안양여성문인회로 거듭 나기까지 32년의 역사를 가진 안양지역 여성문인들의 문학적 활동의 향연인 ‘화요문학’ 동인지, 창작문집, 대표작가 작품 등 총 65점을 전시하는 것으로, 안양 여성문인들의 작품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한편, 석수도서관은 지역 독서문화의 아이콘으로서 다양한 테마별 도서전을 연중 기획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도서감상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쉽게 접할 수 없는 희귀자료 전시로 기록문화 전수의 중요성을 일깨우는데 앞장서고 있다.

안양여성문인회 회장 홍미숙씨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어머니, 아내로서의 생활속에서도 꾸준히 문학적 꿈을 이루어낸 여성문인들의 발자취를 알리고 글을 통해 얻은 감동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