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대책 '잰걸음'
에너지 절약대책 '잰걸음'
  • 권길행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1.03.1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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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단계별 에너지 사용제한 등 홍보 · 계도

양평군이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에너지절약 대책 추진으로 에너지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리비아 등 중동 사태로 인해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상 지속되고 수급 위기감도 고조됨에 따라 에너지위기경보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된 것과 관련 에너지 절약 및 민간부문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양근대교 경관조명 및 옥외 경관조명 소등에 들어갔으며 직원 승용차 5부제 운영 등 청사 에너지절감 목표를 정해 이행하고 있다. 청사 및 물품이용 방법 개선을 통한 에너지 절약도 강력히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에너지 절약에 대한 군민 공감대 확산과 동참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지도 단속반을 편성·운영하고 주유소 및 충전소 옥외 간판·조명 및 유흥업소 옥외 야간 조명제한 등 단계별 에너지 사용 제한 조치들이 철저히 지켜질 수 있도록 에너지 사용제한 조치 홍보 및 계도를 펼쳐 나가기로 했다.

지난 11일 양서면 양서5일장에서 공무원,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 절약홍보’와  해빙기 안전사고 및 봄철 산불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의 날’행사를 병행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양평읍과 용문면 5일장날에도 에너지 절약 홍보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민간부문 에너지 절약 유도를 위해 아파트 경관조명은 자정이후 소등, 자동차 판매업소의 광고조명, 대규모 점포의 옥외, 실내조명은 영업시간외에는 소등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군은 위반 횟수에 따라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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