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단방역 이동통제초소 순차 철수
차단방역 이동통제초소 순차 철수
  • 정영석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1.03.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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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방도로 337호선 통제 해제

광주시는 지난해 11월 경북 안동에서 시작하여 전국으로 확산ㆍ발생된 구제역이 3월 들어 진정 추세로 전환됨에 따라 차단방역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지방도337호선(도척면 진우리와 이천시 신둔면 용면리 경계) 도로 교통통제를 22일 해제하고 이동통제초소 5개소를 24일 철수한다고 밝혔다.

철수하는 이동통제초소는 국도 3호선상 실촌읍 신촌리(동원대)초소, 국도 45호선상 오포읍 매산리초소, 국지도 98호선상 실촌읍 건업리와 도척면 추곡리초소, 국지도 329호선상 도척면 방도2리초소가 해당된다.

한편, 시는 지난 10일 시도8호선(실촌읍 삼합리-여주 산북면 송현리 경계)초소를, 17일까지는 초소 4개소(퇴촌면 영동리, 실촌읍 삼리, 열미리, 삼합리)를 순차적으로 철수한 바 있다.

시는 그동안 구제역 방역을 위해 이동통제초소 운영을 통해 공무원, 농축협, 군ㆍ경, 사회단체, 자원봉사자 등 연인원 1만 2천여명을 동원하고 가축수송차량 등 집중 소독을 실시해 왔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생활의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범 정부차원의 구제역 차단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하고, 아울러 축산농가에 대하여는 “구제역 발생 가능성이 모두 없어진 것이 아닌 만큼 확고한  방역신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예찰과 소독, 출입자 통제 등 차단방역에 긴장을 늦추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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