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최근 시청 종합상황실(지하1층)에서 다문화가정, 한부모 가정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족사랑 무료 치과진료소’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여성가족부의 주관하에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주)라이나생명 보험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무료 치과 진료소를 운영하였으며, 이번 행사는 사회 취약계층에 있는 가정을 찾아가는 치과 이동진료 사업 형태로 진행되었다.
또한, 결혼이주여성 및 자녀,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올바른 구강관리교육과 무료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무료 치과진료, 다국어 구강건강 교육자료 제작 및 보급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는 당일 진료 후 추가진료가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을 직접 방문하도록 하여 치료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산시 김명수 가족여성과장은 “다문화가정 및 한부모 가정은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인데도 불구하고 이러한 의료봉사를 통해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받은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및 한부모 가정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분야의 지원사업을 발굴하여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적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언어소통이 어려운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통역사 및 자원봉사자를 배치하여 원활한 진료를 위해 힘썼으며, 또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및 (주)라이나생명보험 직원들도 동참하여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한 본보기적 사업으로서 더불어 함께 사는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