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광주 4개역사 주변 개발 수립
도, 광주 4개역사 주변 개발 수립
  • 정영석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1.03.2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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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도자클러스터 특구 등 조성

경기도가 2020 종합계획을 통해 성남∼여주 복선전철과 관련 광주ㆍ곤지암ㆍ쌍동ㆍ삼동역 등 광주시 일원 4개 역사 주변 123만㎡의 역세권을 상업복합 형태로 개발하는 전략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왕실도자의 본고장 명성을 살려 △실촌읍 삼리 427-1 일원 63만2726㎡와 △남종면 분원리 116 일원 1만7119㎡ △중부면 번천리 522-2 일원 7837㎡ △실촌읍 유사리 484 일원 9만6425㎡ 등 총 75만4107㎡를 왕실도자클러스터 특구로 조성키로 했다.

총 사업비 30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에는 도예연구센터와 도자기판매장, 대공연장, 공동대가마, 도예공방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도척면 노곡리 산2 일원 56만㎡에 녹색에너지 연구소(태양열, 풍력, 연로전지, 지열 등 연구시설)와 식물육종 연구소(식물 전통육종, 분자육종 등 연구시설) 등 최첨단 녹색에너지클러스터를 조성키로 했다.

150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세종대학교가 시행자로 나서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프로젝트 아래 오는 2014년 말까지 추진하게 된다.

경기개발연구원(GRI)은 28일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종합계획 광주시 설명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0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연구원은 이날 설명회에서 경안ㆍ송정동 일원 120만㎡를 2012년부터 구도심 개발을 통해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 각종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성남 상대원동∼광주 탄벌동을 잇는 지방도338호선 6.47㎞ 구간을 오는 2015년까지 1645억 원을 투입, 4차선 19m로 확ㆍ포장사업을 완료키로 했다. 이 구간에는 터널 1개소가 조성된다.  

한편 이날 설명회 직후 이어진 토론회에서 광주시의회 장형옥 의원은 현재의 도자엑스포장 입구에 조성 예정인 친환경 유통센터 주차장과 관련 이 곳이 도자박물관 입구라는 점을 감안 주차장 외곽지역 공간을 활용, 앞 라인에는 도자기 샵인 ‘광주세라믹센터’로 또 뒷 라인에는 중소기업 상설전시장을 꾸미자고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도자기 샵과 과 중소기업 샵 건물형태에 대해 장 의원은 “유기적 형태의 기초는 매트를 치고 5면 중 4면은 유리 건축물로 하며 지붕층 일부는 녹색에너지 정책에 부응해 Building type의 Sola인 태양광 발전을 설치하면 건물자체에서 필요한 에너지를 스스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광주 정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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