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김선기)는 중고가구와 가전제품 및 장난감등을 저소득층에 무상으로 지원하는‘ 중고가구·가전 무상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생활속 재활용을 통한 자원절약의 정신과 이웃과 나누어 쓰는 나눔문화의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수혜자의 경제적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불황 및 수익성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 온 관내 지정 재활용센터 3개소에서는 2010년도 99점의 가전·가구를 제공한데 이어 금년에도 총240가구에 240여점 지원을 목표로 하여 상반기에 124가구에 174점을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방법은 관내 읍면동에서 선정한 국민기초수급자, 독거노인 등 지원희망가구를 대상으로 재활용센터에서 보유, 기부, 수거한 물품을 수리/수선을 통하여 희망하는 가구에 운반 설치해 준다.
또한, 이번 사업은 연중 실시될 예정이며 가까운 읍면동에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금년 지원목표달성을 위해서는 재활용센터에서의 물품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중고가구와 가전제품 등 배출시 사전에 재활용센터에 연락하여 수거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와 기존 재활용 센터외에 민간재활용센터 및 가구·가전업계에 나눔 문화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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