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공사 시민 서비스 확대
광주지방공사 시민 서비스 확대
  • 정영석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1.05.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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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 운영시스템 준비 한창

오는 8월 말 개관을 앞두고 있는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와 관련 공기업인 광주지방공사가 위탁관리 될 것으로 가닥이 잡힌 가운데 공사 내부적으로 준비단이 구성, 개관에 따른 운영시스템 마련을 위한 채비가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공사가 위탁관리자로 나서게 된 배경은 센터 운영을 위해서는 연간 약 25억 원 이상 시의 지원(보조금)이 불가피, 일반 민간업체에 위탁 운영하기 보다는 지방공기업으로 하여금 이를 운영케 함으로서 문화ㆍ스포츠 공간을 통한 대시민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18일부터 개회된 시의회 임시회에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 위탁동의(안)을 상정, 20일 동의(안)이 통과되면 공사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착수한다는 방침을 정한 상태다.

의회는 동의(안) 의결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상태며 위수탁 문제 역시 공사와의 계약 체결이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지방공사는 위ㆍ수탁 체결 후 본격적인 운영체제에 돌입한다는 원칙아래 별도 준비단을 구성, 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문가 등 인력 확충과 공사 정관개정 등 기구개편에 따른 채비에 나선 상태다.

또 문화스포츠센터 운영과 관련 인근 지자체 문화예술회관 등을 대상으로 벤치마킹을 추진, 약 30명가량의 정규직 인원과 일부 계약직(공연기획 전담인력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공개채용에 필요한 가드라인을 설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센터를 전담하게 될 센터장 선임 문제에 있어서는 시장이 임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공사 정관상 상근 이사를 파견해야 하는 문제가 있어 차후 시와 공사간 조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8월 말 개관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에 있는 문화스포츠센터는 총 사업비 590억 원을 투입, 연면적 2만4천여㎡에 지하2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 문화ㆍ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는 새로운 메카로 등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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