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간 우호증진·교류발전
광주시와 국제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산동성 즈보시의 저우칭리(周淸利)시장일행 13명이 자매도시 간 우호증진과 환경시책, 새마을운동, 경제무역 발전에 대한 폭넓은 교류와 발전을 위해 지난 19일 광주시를 방문했다.
즈보시장 일행은 19일 조억동 광주시장이 주최한 접견과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2박3일간의 한국일정을 시작했으며, 20일 오전에는 광주시청을 방문, 조시장을 비롯 시 관계자와 만나 주요관심사에 대해 논의하고 시정홍보관과 민원실을 방문해 무인민원 발급기를 직접 시연하는 등 광주시에서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민원친절 서비스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광주지방공사 하수처리시설을 시찰하고, 경안천습지생태공원과 경기도 수질개선본부,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 주성엔지니어링, 청석공원 등을 방문했다.
저우칭리 시장은 “역사와 환경의 도시 광주시를 방문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광주시의 민원친절과 환경시책을 배우고 싶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조억동 시장은 환영만찬에서 광주시의 환경시책과 구제역 차단 성공사례 등을 언급하며 “이번 저우칭리 즈보시장 방문이 이러한 성과를 함께 공유하여 양 도시의 발전을 이끄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저우칭리 즈보시장 방문은 지난해 10월 조억동 광주시장이 즈보시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으로 이루어졌으며 저우칭리 시장 일행은 21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광주 정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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