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금요 정오음악회 퓨전음악·오페라 등 선봬
양주시와 한국음악협회 양주시지부는 시청 내방객에게 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청사 로비에서 2달 동안 ‘금요 정오 음악회’를 운영했다.
지난 8월 26일부터 운영된 음악회는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인 12시 20분부터 50분까지 약 30분 동안 ▲퓨전국악 ▲오페라 ▲클래식 ▲뮤지컬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실시했으며 점심시간임을 감안하여 조용하고 휴식을 겸한 음악회로 진행되어 왔다.
최근 진행된 음악회는 ▲이을규 색소폰 연주 ▲로스꼬레아나 클래식기타 ▲양주시국안단 해경 퓨전국악 ▲양정렬교수의 뮤지컬 공연 ▲김문수, 고신애의 이탈리아 칸초네 향연 등을 선보여 1회 공연마다 시청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시가 조사한 설문대상자 217명 중 98%가 지속적인 개최를 희망할 만큼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내방객들 뿐 아니라 심신에 지친 공무원과 시민들이 함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요정오 음악회는 황금시간대 시청 내방객들을 위한 음악회를 열어 문화의 저변확대를 통한 대중화와 다양한 접근을 위해 최근 들어 유행이 되고 있는 음악회다. 양주 권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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