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녹이는‘나눔사랑’ 훈훈
한파 녹이는‘나눔사랑’ 훈훈
  • 이응복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1.11.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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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지역 소외계층 돕기 김치 등 온정 줄이어

이웃사랑의 열기가 갑작스럽게 찾아든 추위에도 불구하고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안성시 연지동 백수당 한약방 이명규씨는 최근 안성시청을 방문해 ‘고유가로 인해 난방도 못하고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10만원권 상품권 10매(100만원)를 황은성 안성시장에게 전달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의 행복을 전해주는 이명규씨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탁 받은 상품권은 관내 독거노인 월동난방비로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안성시 여성단체 협의회(회장 진선장)는 지난 24일 안성시 여성회관에서 회원 40여명이 참석해 배추 400포기의 김장을 담궈 관내 저소득 가구 70여 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황은성 안성시장 부인 이보랑 여사와 김학용 국회의원 부인 김화자 여사도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한편 (주)동국건설(대표 오한용)은 사옥 이전식 당시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10㎏) 66포와 화환 6개를 지난 23일 안성시에 기탁했다. 시는 기탁받은 물품중 6개의 화분은 관내 보육시설인 신생보육원에 전달했으며,  쌀은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 했다.
또 미양면 고지리 한기현씨는 직접가꾼 배추 1,000포기를 미양면사무소에 기탁해 관내 저소득가구 및 독거노인 54세대에 전달했으면, 같은날 미양농협 여성단체 및 농협직원 40여명은 배추 400포기 김장을 담궈 경노당 및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죽산면 자치사랑위원회(위원장 송태영)도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김장배추 5,000포기를 복지시설 및 불우이웃에게 무상으로 나눠주어 추운 날씨에 훈훈함을 더 했다.
한편 죽산면 라이온스클럽(회장 김경돈) 회원 20여명은 지난 23일 죽산면 당목리 최모씨(80세)씨 집에서 전기배선 및 전등, 출입문교체, 씽크대 설치 등독거노인 월동준비 봉사 활동을 펼쳤다.  안성 이응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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