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에서 녹화된 KBS 전국노래자랑이 2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광주문화스포츠센터 개관기념으로 개최된 이번 전국노래자랑은 국민 사회자 송해씨의 매끄러운 진행과 인기가수 설운도, 박윤경, 한혜진, 조성자, 박상철등이 출연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경연결과 최우수상에는 ‘애인있어요’를 부른 김연주(여. 20세), 우수상에는 ‘누가울어’를 부른 윤창기(남. 44세), 장려상은 ‘고향에 찾아와도’를 부른 김수태(남. 61세)가 차지했다.
인기상은 ‘넌내게 반했어’를 부른 윤희현 등 3명과 ‘호랑나비’를 부른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이 받았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래자랑이 시민화합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정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녹화된 KBS 전국노래자랑 광주시편은 다음달 29일에 방영될 예정이다.
광주 정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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