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사회는 핵가족 사회를 넘어 이젠 나홀로 가족으로 변화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렇게 사회가 개인주의화 되어 ‘나홀로의 개념’이 확산되어 우리의 아이들은 부모님의 관심으로 벗어나고 있다.
그로 인하여 우리의 아이들은 무엇인가를 관심을 갖으려고 밖으로 나갈 수밖에 없어 밖으로 돌아다니고 자연스레 상대적으로 경제적 능력이 적은 우리의 아이들은 자신보다 힘이 약한 아이들에게 돈을 빼앗게 되고 폭력으로 연결된다. 그러한 행동이 학교에서도 이루어져 학교폭력을 유발시키는 계기가 된다.
최근 소년분류심사원에 한 아이를 보냈는데 그 아이는 부모가 이혼을 하여 아버지 밑에서 지내고 있는데 부모의 관심과 올바른 지도를 받지 못한 그 아이는 자신의 생각대로만 행동을 하였고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치거나 다른 아이들과 싸우는 것이 큰 잘못이라는 것을 못 느끼는 것을 보고 그 아이가 안쓰러웠다.
이는 부모의 위치가 얼마나 중요한 것을 느끼게 된다. 맹자에게 어머니가 있었던 것처럼 아이들은 부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조금만 관심을 갖으면 우리의 아이는 바르게 클 것이다.

부평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최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