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지난해 76.2점…2010년 보다 1.5점 상승
경기도내 남양주, 평택, 파주시에 총 19.8km 길이의 새로운 도보여행 명소인 녹색길이 조성된다.
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총 사업비 28억원(국비 14억원, 지방비 14억원)을 투입, 평택시 고덕면 궁1리의 ‘바람새길’(도심문화생활형),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와 송촌리의 ‘남양주 슬로푸드길’(수변공간 활용형), 파주시 율곡리의 ‘율곡 탐방로’(명상사색형)가 를 연내 조성할 계획이다.
남양주 슬로푸드 길은 유기농 간장, 고추장, 두부 등 지역 대표음식을 맛보며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되며, 파주의 율곡탐방로는 율곡선생의 고산 구곡가를 모티브로 하여 율곡선생의 사상과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명상·사색의 길로 운영된다.
우리 마을 녹색길 조성사업은 지난해부터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시작돼 지난 해 남한산성 둘레길을 포함해 고양 고봉누리길(일산 중산동 일원), 안산 대부 해솔길(선감동 일원), 의정부 소풍길(망월사역~녹양역 일원), 구리 둘레길(구리시 일원), 여주 강천섬 탐방녹색길(강천면 굴암리 일원), 양평 두물머리 물레길(양수리 일원) 등 경기도내 7개소에 총 140.89km가 조성돼 있다.
녹색길은 주민참여를 통해 선정되며, 보행약자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평평한 천연목재와 단단한 흙길로 조성해 이용자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했다는 특징이 있다. 평택 김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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