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CCTV 분석 스마트폰 100개 훔친 40대 구속
광주경찰, CCTV 분석 스마트폰 100개 훔친 40대 구속
  • 정영석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2.03.0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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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비업체의 출동시간을 계산해 번갯불에 콩 볶듯 휴대폰 매장의 휴대폰을 싹쓸이한 절도범이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경찰서는 5일 휴대폰 매장에 침입해 고가의 스마트폰을 훔친 A(40대)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A씨에게서 스마트폰을 받아 인터넷 등을 통해 판매한 2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9일 새벽 2시쯤 ??통신(광주시 오포읍) 휴대폰 대리점의 출입문 잠금장치를 쇠톱을 이용해 잘라내고 들어가 진열장에 있던 스마트폰 100여개(시가 83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경보가 울릴 경우, 경비업체가 3분 안에 도착하는 것을 감안해 1분40초만에 범행을 완료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A씨는 훔친 스마트폰을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판매업자에게 넘겼다.
경찰은 사건 현장의 CCTV를 분석, A씨를 추적해 검거하고 인터넷 등을 통해 판매한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회수조치를 취하고 있다.
광주 정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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