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도서관 주간 맞아 다양한 행사 열려
가평군, 도서관 주간 맞아 다양한 행사 열려
  • 권길행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2.04.08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책 읽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봄 손님맞이에 나선다.

가평군이 제48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책 읽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풍요로운 사회를 실현하기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도서관주간의 주제는 ″희망을 꿈꾸게 하는 곳, 여기는 도서관입니다″. 도서관에서 다양한 책과 문화,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희망을 찾고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는 뜻이 담겨있다.

이번 도서관주간은 도서관이 책만 읽고 빌리는 곳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책 나눔·전시·공연?편지쓰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아이에겐 놀이터, 어른에겐 문화센터 같은 친밀함으로 다가선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군은 지식?정보?문화의 전당인 중앙?설악?청평?조종도서관등에서 12일부터 18일까지 마술공연, 우수추천도서전시회, 오케스트라 공연, 가족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서인구 저변확대를 꾀하게 한다.

중앙도서관에서는 오케스트라 야외공연과 김 삿갓 문학관 탐방 등 문화행사가 눈길을 끌고, 설악도서관에서는 아동을 대상으로 체험마술공연과 도서대출연체자를 위한 대출해제 이벤트도 실시한다.

청평도서관에서는 늑대피터의 눈물이란 창작 인형극과 청소년 우수추천도서전시회, 아로마 향초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조종도서관에서는 스토리텔링극을 통한 편지쓰기, 과 월호 잡지배부 등이 진행돼 정보욕구충족과 정서함양에 기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온 국민이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으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만큼 각종정보와 지식은 물론 문화와 경제 등을 아우르는 도서관이용 활성화로 생활의 넉넉함을 재 충천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정보 불균형해소와 평생교육 지원체계 구축 및 군민지식 경쟁력을 향상해 삶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자 개관시간 확대, 특성화된 프로그램 운영, 독서환경개선, 찾아가는 도서서비스등으로 통해 소통하는 가평을 이뤄가고 있다.
가평 권길행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