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석수도서관에서는 테마 도서전시 『책과의 또 다른 만남』의 두번째 주제로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문학적 감성으로 감동을 전하는 문학고전을 4월부터 5월까지 전시한다.
『책과의 또 다른 만남』는 연중 기획된 테마 도서 전시로 지난 2 ~ 3월에는 우리안양지를 전시했으며, 앞으로 문학상 수상작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문학고전은 중?고등학교 필독도서이면서 인문학 분야의 하나로서 삶을 풍요롭게 하는 우리들의 자양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나 대부분이 장편이면서, 철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찰나적 즐거움에 익숙해져 있는 요즈음에 특히 즐거운 책읽기가 쉽지 않은 분야이기도 하다.
그러나 고전을 읽으면 생각의 주름을 늘려 생각의 힘줄을 강하게 하여 세상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고 한다.
이번에 전시하는 문학고전은 알베르 까뮈의 이방인, 공자의 논어, 모파상의 여자의 일생 등 총 46권으로 도서관 직원들이 이해하기 쉽게 요약한 내용을 함께 전시하여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진 문학 고전을 한결 가볍고 즐겁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전시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석수도서관(☎8045-6112)로 문의하면 된다.
안양 김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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