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하반기에 신규 설치 예정인 학습등대 사업 설명회가 지난 8일 오후 2시 평생교육원 대강당에서 마을대표 및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 등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학습등대는 “주민이 사는 가장 가까운 곳(10분 이내)에 학습 공간을 조성하여 원하는 강의를 들을 수 있게 한다“는 남양주 평생학습도시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아파트나 마을에서 빈 공간을 제공하면 시에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강사를 파견하여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1년 하반기에 와부읍, 진건읍, 퇴계원면, 도농동, 지금동, 가운동, 평내동에 총 10개소가 설치되어 성공적으로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서는 최대 20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마을 대표 및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 등을 대상으로 학습등대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하반기에 공모를 통해 선정하여 새롭게 설치할 예정인 학습등대 사업 신청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였다. 또한 참석한 마을 대표들은 선정 기준, 설치 장소, 프로그램 지원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승수 평생교육과장(조대제 평생교육원장)은 학습등대를 설치하면 이동이 어려운 분들의 학습기회 확대, 이웃과 친목 도모, 취미와 특기 개발이라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마을 대표 및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규 설치 지원 사업은 6월 28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신청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평생교육과(031-590-8571)로, 신청서식은 남양주시청 홈페이지, 또는 다산서당(http://www.dasanedu.org)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남양주 정진영기자
지원 사업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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