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14일 문화예술회관 검단홀 및 야외광장 등에서 외국인 결혼이민자와 함께하는 ‘다문화 페스티벌‘을 가졌다.
국제외국인센터(대표 김찬호)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 외국인이주자와 시민 등 5백여 명이 참여해 한국문화의 이해와 결혼이민자의 하남시 정착을 이해하는 데에 동참했다.
다문화 페스티벌’에서는 필리핀과 중국, 베트남, 몽골, 태국 등의 전통 음식 시식과 몽골씨름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아이코리아(회장 안교을)는 6명의 결혼이민자와 ‘한국부보 맺기’를 통해 이국 땅에 첫 발을 딛는 어려움을 어머니와 딸의 인연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교범 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다문화 페스티벌은 한국의 고유한 전통문화 체험하을 통해 하남시민으로 하나 되는 축제 매우 뜻 깊은 자리“라며 어려움에 처한 다문화가정 문제의 해결을 통해 모두가 하남 시민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 정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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