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보건소(소장 한상녕)는 지난 16일 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2013년 통합건강증진사업 활성화 방안을 위한 지역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13년부터 통합 추진되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별 특화사업에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주민 요구도 및 의견 수렴을 통해 2013년 사업에 반영하고 보다 효율적인 건강생활 실천사업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민·관·학 협조체계 방안마련을 위해 건강증진사업 전문교수, 국민건강관리공단 관계자를 비롯해 건강지킴이 자원봉사자 등 전문가 및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해, 지역별 건강지도자 양성에 따른 활성화 방안에 대해 남서울대학교 이주열 교수의 특강과 아주대의과대학교 가정의학과 김범택 교수의 2013년 건강생활실천 활성화를 위한 제언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또한, 국민건강관리공단에서도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권역별로 연계협조를 약속하고, 송산노인대학에서 오신 최도영 학장은 노인들의 치매·중풍예방을 위한 교육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협조를 당부했다.
오늘날 공공보건기관에서의 역할은 현대인의 생활패턴이 달라지면서 고혈압, 당뇨 등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질병부담 비용 급증과 암 등이 주요 사망원인으로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질병의 치료에 앞서 예방을 위한 건강행태개선에 역점을 두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체활동 실천율이 낮다는 것은 만성질환관리 수단에 있어서 교정 가 능한 위험인자로 신체활동증가를 위한 다양한 운동프로그램과 걷기를 생활화 시킬 수 있는 환경조성 등 다양한 방법을 병용,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건강수명이 연장되어야 삶의 질도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화성 최규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