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최근 ‘2013 힐링으로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시장과의 일일데이트를 실시했다.
2013년 시장과의 첫 데이트를 신청한 임영국 통장 등 5명은 다소 쌀쌀한 날씨속에 설렌 표정으로 회룡천에서 시장을 맞이하였다. 간단한 소개후, 회룡천에서 출발하여 거닐며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영희 씨는 회룡천 인도교가 좀 경사가 심해 눈이 오면 노약자들이 위험하다고 말했으며, 이유한 씨는 인도교와 뚝방 연결쪽이 너무 틀어져 있다고 했다.
이에 안병용 시장은 미끄러지지 않도록 제설작업에 좀 더 힘쓰겠으며, 인도교는 기존 설계에서 최대한 넓게 이용하기 위하여 5m 이설하여 공사를 완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트는 한 찻집으로 계속 이어졌다. 임영국 통장은 회룡역을 비롯해 회룡천 일대를 이렇게 많이 발전시켜 고맙다며 가족과 함께 운동도 하고 에어로빅도 한다고 말했다.
안병용 시장은 오는 2014년까지 국도비 9,060백만원을 투입하여 회룡천 생태하천 일원을 더욱 발전시킬 것 이라고 말했다.
일일데이트에 참가한 임진예씨는 “항상 시장님을 행사장에서 멀리서만 봐서 아쉬웠는데, 오늘 이렇게 가까이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좋았다”며 자주 데이트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현장에서 시민을 만나 직접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는 시장과의 일일데이트를 매월 11일 갖는다. 의정부 권태경기자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