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산업 발전 ‘해법찾기’
서비스산업 발전 ‘해법찾기’
  • 원춘식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3.07.04 1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개발연구원은 오는 8일 오후 3시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서비스산업 육성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창조 서비스산업 발전과 경기도의 역할’을 주제로 서비스산업총연합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본 토론회는 서비스산업발전 종합대책을 살펴보고 경기도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박병원 서비스산업총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서비스산업은 우리나라 미래 성장을 견인할 신성장동력”이라면서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비스산업의 자구적인 노력과 함께 중앙정부의 정책적 뒷받침, 지방정부의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힌다.
홍순영 경기개발연구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10년간 제조업 고용은 매년 6만 5천개 감소한 반면 서비스업 일자리는 33만개씩 늘어나 전체 고용의 약 70%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성장과 고용을 이끌어줄 구원투수”라고 말했다.
첫 발제인 강종석 기획재정부 서비스경제과장의 ‘서비스산업 정책추진 방향 및 1단계 대책’에 이어 이상훈 경기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경기도 서비스산업 발전 전략’이 이어진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우리나라 서비스산업의 GDP 대비 비중은 58%이나 OECD 평균 71%에는 못 미친다”고 전제한 뒤 경기도 5대 서비스산업 발전과제를 제시한다. ‘글로벌 서비스 경제의 新중심지’를 비전으로 의료서비스, 문화콘텐츠, 관광?레저, 사회서비스, 비즈니스서비스로 분류하고, 제조업과 서비스 부문의 융합발전을 강조한다.
토론에는 홍 철 대구카톨릭대학 총장을 좌장으로, 김현수 서비스산업총연합회 정책위원장, 김동주 국토연구원 국토계획연구본부장, 이의영 산업클러스터학회 회장, 전병석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지식서비스사업단장, 최병갑 경기도 서비스산업과장이 참석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기도는 광역시도 최초로 서비스산업 육성 전담기구인 서비스산업과를 설치하여 서비스산업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라고 밝힌다.  수원 원춘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