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 어르신 보금자리 ‘새단장’
독거 어르신 보금자리 ‘새단장’
  • 최달수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3.10.3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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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도농동 사회단체협의회(회장 이경수)는 지난 29일(화)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이 날 봉사가 진행된 가정은 저소득 독거노인가구로 반 지하 방에서 거주하며 평소 구리 돌다리 근처에서 행상을 통해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는 가정으로 귀가 잘 들리지 않아 의사소통에도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
김재년 바르게살기협의회장 주도로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청년회, 의용소방대,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등 약 15명이 넘게 참여한 집수리 봉사는 약 3시간이 넘지 않는 시간 동안 빠르게 진행되었다.
곰팡이가 곳곳에 피어 있는 도배지 교체, 부엌 내부에 벗겨진 페인트를 제거하고 새로 페인트 칠을 하는 등 집수리 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직접 솔질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집수리봉사는 지역 주민들이 관내 취약계층을 직접 발굴하여 도와주었다는 의미에서 진정한 지역사회복지의 의미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경수 도농 사회단체협의회장은 “어두웠던 반 지하 방이 깨끗하게 변해 어르신의 표정이 편안해 보이신다”면서 지속적인 지역봉사를 약속했다. 남양주 최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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