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2030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수립
남양주시, 2030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수립
  • 최달수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3.11.0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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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최근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2030년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수립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은 ‘2020 남양주 도시기본계획’과 ‘수질오염총량기본계획’을 반영하여 팔당상수원 수질개선에 앞장서는 수도권 동북부 인구100만 중심도시로 발돋움 하고자 하는 남양주시의 의지가 담긴 하수도 로드맵으로, 주요내용을 보면 단기적으로 약2,000억원을 투자하여 월산처리장 신설 17,000㎥/일, 진접처리장 증설 25,000㎥/일, 지금처리장 신설 43,000㎥/일 등 권역별로 증가하는 인구를 수용할 수 있도록 하수처리시설을 적기에 설치함으로써 도시성장에 따른 하수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2020년까지 약 1,000억원을 투자하여 불명수 유입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 묵현천 및 왕숙천 수계 등의 노후 된 하수관거를 전면 정비하여 하수처리장 불명수 유입을 최소화 하는 한편, 진건·화도처리장에 추가로 간이처리시설을 설치하여 강우 시 등 비상상황에 대한 하수처리대책을 마련함으로써 상시 하수처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 등이 담겨있다.
또한 이번 계획에는 남양주시에서 추진 중인 각종 도시개발사업, 지구단위, 주택사업 뿐만 아니라 민간에서 추진 중인 각종 사업계획을 반영하여 사업추진에 따른 하수처리에 이상이 없도록 하였고, 그간 처리구역이 넓고 방대하여 유지관리가 어려웠던 화도처리구역은 월산처리구역을 신설하여 분리하고, 진건처리구역은 진접처리구역 확대 등으로 조정함으로써 장기적인 하수처리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기하였다. 남양주 최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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